[뉴스큐] 2분기 합계출산율 '0.7명' 또 역대 최저...'인구 절벽' 현실로 / YTN

2023-08-31 36

■ 진행 : 박석원 앵커, 이광연 앵커
■ 출연 : 이상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큐]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합계출산율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0.78명까지 내려가며 최저를 기록했는데 올해 들어서 더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출산율에 반전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특단의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커지고 있지만, 그마저도 마땅치 않은 상황입니다.전문가와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이상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나오셨습니다.

위원님, 이 문제 오랫동안 연구해 오셨는데 단도직입적으로 백약이 무효한 겁니까?

[이상림]
여태까지 그걸 보여주고 있고요. 자꾸 정책 사업에만 접근하고 있는데 오늘은 다른 이야기를 해 봤으면 합니다.


오늘 어떤 얘기를 들고 나오셨는지 궁금한데 한 개씩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저희 뒤로 화면에 엄마, 아빠가 아이 한 명을 안고 있거든요. 그 한 명에 턱없이 부족한 0.7이라는 숫자가 나왔습니다. 어느 정도로 심각한 겁니까?

[이상림]
작년 합계출산율 0.78이었는데요. 이런 기록이 있는 것은 동독이 무너졌을 때 동독 지역에서 합계출산율이 그 정도 잠깐 나왔습니다. 이건 무슨 소리냐면 나라가 무너지고 사회가 붕괴했을 때 나오는 수치예요. 이 정도 수치가 나온 나라가 없습니다.


지금 저희가 준비한 자료를 보면 2017년부터 되어 있는데 그전에 2012년과 비교해보면 거의 반토막이 난 숫자더라고요.

[이상림]
출생아 수로 보면 2002년에 50만 명이 붕괴됐습니다. 그러니까 작년에 25만 명이 태어났으니까 출생아 수로는 20년 만에 절반이 됐고 71년생은 100만 명이 태어났습니다. 50년 사이에 4분의 1토막이 났습니다.


OECD 국가 중에는 0점 대인 나라가 유일하기도 하고 계속 떨어지고 있는 상황인데 0.7명대도 아슬아슬하다. 일각에서는 0.6명대로 또 떨어질 것이다, 이런 우려도 나오고 있더라고요.

[이상림]
올해 2/4분기 합계출산율이 0.7이라서 그런 얘기가 나오는데 사실 그것보다는 조금 높게 나올 것 같습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지금 출산율을 보면 약간 반등의 기미가 나와요. 신호들이 있어요. 예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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